[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13년 차 경찰관인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 윤진호 경사가 비번 날 오랜만에 세차하러 나간 때는 지난 9월 30일.
세차비로 현금이 필요해 오후 4시 2분께 수영구 민락동 아파트상가 한 ATM기를 찾았던 그의 앞에 한 청년이 크게 눈 띈다.
그 청년은 텔레그램을 보면서 계속 ATM기에 현금 입금을 하고 있었다.
현재 지구대 근무 전까지 지능범죄수사팀에 근무했던 윤 경사의 ‘촉’이 곧바로 섰다.
윤 경사는 경찰관 신분임을 밝히고 청년 A 씨에게 ‘범행’을 추궁하자 당황한 A 씨는 메시지 속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윤 경사는 형법상 사기와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를 잡아 보이스피싱 수거책 A 씨를 현행범으로 직접 체포한 뒤 남부경찰서 광민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 씨가 미처 송금하지 못한 돈은 760만원으로 즉시 회수했고 윤 경사가 검거하기 전에 송금한 금액은 500만원이었지만 즉시 지급정지 조치를 내렸다.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강력팀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범죄를 주도한 일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돈 많이 벌었어요" 백화점에서 펑펑…그 돈, 반도...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입금 된 비트코인 팔아 빚 갚고 유흥비 쓴 이용자…2021년 대법원 판단은[리걸 이슈체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0910431234020_1770601391.png)


!["세 낀 집, 8억에 나왔어요" 드디어 다주택자 움직이나…실거주 유예에 기대감[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0509352029563_1770251720.jpg)












![[서용석의 퓨처웨이브]'도구'가 아니라 '존재'임을 선언하는 AI](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210480619240A.jpg)
![[초동시각]지역의사 10년 '유배' 아닌 '사명' 되려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210225661581A.jpg)
![[기자수첩]개성공단 '보상'과 '지원'의 간극](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1210430293507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