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오늘 경복궁서 '한복 생활' 무형문화재 기념 행사
김소현 교수,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다양한 한복 매력 전파
'한복 생활'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문화재청 행사가 1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다. 한복을 자발적으로 향유한 집단의 생각을 이야기 나눔, 공연 등으로 소개한다.
이야기 나눔에는 김소현 배화여대 교수와 예일디자인고 'F-stargram', 덕성여대 '꽃신을 신고', 한복문화 활동가 권미루,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참여한다. 각각 10대와 20대, 30~40대, 50대 이상을 대변해 한복의 매력을 설파한다.
기조 발언은 김 교수가 맡는다. 한복 생활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배경과 한복을 즐기는 의미 등을 설명한다.
F-stargram은 경복궁에서 외국인 대상의 한복 관련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그 수익을 재단에 기부해온 집단이다. 무대에서 사회를 맡은 소리꾼 김봉영과 '우리가 경복궁으로 간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꽃신을 신고는 신라호텔 한복 거부 사태를 발단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다. 학내에서 한복 파티 등을 열고 있다. 이날은 '우리는 한복 입고 논다!'를 주제로 한복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권미루는 비영리단체 한복 여행가 단장이다. 한복을 입고 약 여든 나라를 여행했다. 그 배경과 외국인 반응 등을 소개한다. 최 청장은 한복 생활의 의미에 대한 구체적 견해를 밝힌다.
행사의 시작과 끝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의 '다듬이 아리랑'과 참여자 전원의 '강강술래'가 각각 장식한다.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는 마을 주민이 문경새재 아리랑을 전승하고 보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 문경새재 아리랑 가사를 채록하고 창작하는 등 아리랑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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