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29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집중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위험요인 사전 제거,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표로 내달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13개소, 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 12개소, 도로 교량 10개소, 산사태위험지역 8개소, 건설공사장 5개소 등 총 83개소다.
보고회에 따르면 시설물 소관 부서, 민간전문가, 관계기관과 점검실명제를 통해 현재까지 40개소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종료일까지 나머지 43개소에 대한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고층건축물 등 인력·장비 접근이 어려운 시설은 경우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점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점검결과에 따른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 까지 주기적인 이력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영구 부시장은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안전을 위한 자율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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