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라미란·정일우 주연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11월 개봉한다.
30일 CJ CGV는 이같이 밝히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죽여주는 여자'·'어른들은 몰라요' 조감독을 지낸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초청됐다.
예고편에서 기우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2만 원을 빌리고, 그 돈으로 가족들과 살아간다. 텐트로 집을 짓고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유랑하는 기우의 가족은 휴게소 곳곳을 캠핑장처럼 활용하며 여행처럼 살아간다. 이들과 다시 만난 영선이 고속도로 가족에게 손을 내민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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