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을 맞아, 100% 캐시미어 제품들만 엄선한 ‘캐시미어 온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을과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캐시미어’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니트, 카디건, 풀오버, 머플러 등 총 40여개 스타일의 100% 캐시미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는 리오프닝으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캐시미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상품 스타일 수 및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베이직한 디자인에 9가지의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해 매년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캐시미어 크루넥 풀오버(16만9000원)’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시미어 브이넥 원포켓 카디건(19만9000원)’과 ‘캐시미어 포켓 폴로넥 카디건(22만9000원)’도 다른 니트웨어 브랜드에서 찾기 어려운 라이트 바이올렛, 터키 블루 등 독특한 컬러로 선보인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재생 캐시미어’ 제품도 새롭게 준비했다. 이미 상품으로 만들어진 캐시미어를 다시 원사로 사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공법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재생 캐시미어 홀가먼트 크루넥(24만9000원)’, ‘재생 캐시미어 카디건(44만9000원)’ 등이 있다. 특히, 재생 홀가먼트 크루넥은 앞판과 뒤판, 소매 등을 봉제하여 이어 붙이는 방식이 아닌, 한 벌을 통째로 편직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다음 달 7일부터는 ‘유닛’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재생 캐시미어로 만든 다용도 무릎 담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유닛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베이직 패션 브랜드로 총 25개 점에서 캐시미어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유닛 캐시미어 ONLY 기획전’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수요를 잡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니트, 티셔츠, 원피스 등 총 120여개 스타일의 캐시미어 제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욱 롯데백화점 PB 운영팀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캐시미어를 포함한 의류 가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캐시미어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1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과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캐시미어 아이템과 함께, 남은 2022년을 더욱 포근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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