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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옮긴 ‘감성적 교감의 관계성’…재독화가 유현경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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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호리아트스페이스
‘그림, 만나는 방법 하나’ 주제로 다양한 신작 공개

캔버스에 옮긴 ‘감성적 교감의 관계성’…재독화가 유현경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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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현경 작가의 개인전 '그림, 만나는 방법 하나'가 다음 달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인물화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실제 모델이나 대상을 근거로 작가가 작업한 신작 다수를 선보인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그림은 일상 상황에서 여러 감성적 교감을 통해 형성된 관계성들을 작가만의 감정선에 따라 캔버스에 옮긴 작업이다.


관계 중심에서 출발했지만, 결론에 이를수록 그 관계마저 망각시킨 실존적 시간대의 새로운 창조방식을 작가는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을 통해 관람객에게 제시한다. 그런 특징이 주로 인물화 형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이번 개인전은 인물화만으로 구성했다고 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작가는 소소한 감정에 휘둘리거나 매몰되지 않고, 징그러울 정도로 노골적이고 솔직한 필법을 구사한다. 처음엔 자신의 느낌에 충실하다가 끝으로 갈수록 대상과의 상호관계성에 집중하는 표현법은 붓 터치 한 획 한 획이 쌓아 올린 농도만큼 화면 속 인물에 대한 이해에 깊이감을 더한다.

파리 지안후스티디스 2(Paris Gianchoustidis 2), 2022, Oil on canvas, 53x41cm. 사진제공 = 호리아트스페이스

파리 지안후스티디스 2(Paris Gianchoustidis 2), 2022, Oil on canvas, 53x41cm. 사진제공 = 호리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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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필치로 완성된 인물화들은 화면의 어느 곳을 비우고 채운 것인지 보다 인물이나 풍경을 통해 보는 이에게 즉흥적인 감흥과 공간의 리듬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매력을 지녔다. 또한, 공간의 여백이 조형적 완성미에 미치는 영향을 작품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경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09년 서울시립미술관 SeMA 지원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서의 전시 포함 19회의 개인전과 40회 이상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독일 슐로스 플뤼쇼브 레지던시를 시작으로 스위스 취리히 로테 파브릭(2014), 뉴욕 두산 레지던시(2016)의 해외 레지던시에 선정돼 국내외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가는 개인전 기간 중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는 특별기획전 '그림의 탄생'전에도 초대돼 다양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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