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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건설현장 766명 사망…추락 사고가 절반

최종수정 2022.09.28 08:04 기사입력 2022.09.28 08:04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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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최근 3년간 766명이 죽고 1만579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번한 사고유형은 떨어짐(추락)이었다.


28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총 1만6562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떨어짐 사고가 가장 빈번했다. 전체 사고 유형 중에서 ‘떨어짐’ 사고는 369건이었고, 전체 사망사고 688건의 53.6%를 차지했다. 이어 ▲깔림(123건, 17.9%) ▲물체에 맞음(74건, 10.8%) ▲끼임(34건, 4.9%) 등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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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사망자 수도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떨어짐으로 사망한 인원은 384명으로 나타났고, 무거운 물체 등에 깔리거나 맞아 사망한 인원도 각각 141명(깔림), 75명(물체에 맞음)에 달했다.


가장 빈발한 부상사고 원인은 '넘어짐'으로, 3515건의 사고가 발생해 3526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기간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2541건 발생했고, 물체에 맞거나(2198건) 끼이는 사고(1588건)도 상당수였다.

한 의원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려면 사고의 진상규명과 근본적 원인분석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건설현장 사고 실태파악 역량을 조속히 확충해 유사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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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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