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린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이색 음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시즌별 특화 축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3~24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영업매장의 참여를 기반으로 광주 청년, 아티스트, 시민공모단체 등 다양한 민간주체가 주도하는 ‘민간참여형 야간축제’로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중앙폴리를 메인 무대로 한 디제잉 공연과 이색적인 버스킹 공연은 거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전통주 칵테일, 베트남 음식, 향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스트릿 게임, 토크콘서트, 스트릿 퍼니처 포토존 등은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여 만에 열린 대면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거리 주체들의 유입과 지속적인 영업매장의 주도적 참여로 자생적인 시즌별 특화 축제 등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축제가 담긴 거리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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