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인천 동구 송림동에 1321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두산건설(회장 권경훈)이 인천 송림 3지구에 공급 중인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은 주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시장의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다. 월세 잘 받는 아파트로 꼽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배당주는 꾸준한 배당을 주기 때문에 불황에도 가격이 잘 하락하지 않는 방어주라고 불린다.
현재 분양 중인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은 두산 건설이 송림3지구에서 추진 중인 주택재개발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가구, △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인근에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의 대단위, 대규모 사업장이 가깝다. 이들 대기업은 장기 근속하는 근로자가 많고 소득도 높다. 4709개의 사업소가 있는 인천 산업용품 유통센터도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 동구의 한 중개업소는 "이곳은 대규모 회사가 많이 있어 월세가 잘나간다"며 "인천 동구에는 새 아파트가 거의 없어 직주근접형 월세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군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송림3지구는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 등 총 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은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두산건설은 세심한 설계로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 시스템, 웰빙 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계엄 당일 尹 "아직도 못 들어갔냐, 총 쏴서라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