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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과거 60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 준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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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막사를 하고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막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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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적으로 납기를 가장 잘 지키는 나라가 됐고 중소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수출과 일자리를 만들어가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이제는 과거 6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때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새로운 100년은 과거 60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빠르고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찾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개막했다.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 대표와 지도자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행사다. 2007년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 주제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이날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100년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개막식을 통해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성취해온 정책 성과들을 열거하며 앞으로도 중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회장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승계 제도개선, 협동조합 자립기반 마련, 중소기업 규제개혁 본격화 등에서의 진전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포럼 개최를 축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상생과 도약을 결의했던 중소기업인대회를 기억한다"면서 "오늘 행사는 그날의 다짐과 약속을 되새기고 새로운 중소기업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상생과 화합을 굳건히 다지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3고(高) 복합경제 위기와 기록적 폭우, 대풍 등 자연재해로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다"면서 "정부는 당면한 경제 위기와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경호 부총리가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개막식 특별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보육원(제주 제주시)과 제남아동센터(제주 서귀포시)를 각각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2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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