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동대문구, 23일 저녁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및 LG, 나이키 등 현직자 초빙 ‘현직자 토크 콘서트’ 개최 ‘취업 어벤져스’가 직접 면접관으로 나서 모의 면접 진행 &고민 나눔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져 ... 금천구, 학생 진로 체험 우수 기업 탐방 ... 강서구 , 내년 2월 말까지 ‘온라인 드림잡’ 상시 운영 ... 영등포구,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에서 청년들의 취업고민 해결을 위해 직접 멘토로 나섰다.
동대문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에서 ‘2022 청년 취업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23일 오후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LG전자(HR), 나이키(기획), 디즈니(경영지원), 메가존(前구글, 영업) 등 현직자들이 ‘취업 어벤져스’로 나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현직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면접관으로 참석해 모의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기회가 언제 찾아오더라도 놓치지 않도록 목표를 분명히 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한다”며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 취업이라고 하는데, 구청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마음이 무겁다. 청년들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 청년 취업 페스티벌’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과 구 SNS, 동대문오랑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3일 서울매그넷고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롯데정보통신 기업연계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7월 시작해 2회를 맞는 기업연계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우수기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현장에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미래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소개 ▲세븐일레븐 결제시스템개발 기업실무자 특강 ▲학생·직원 1:1 멘토링 ▲데이터센터·무인결제편의점 시설투어 및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경영지원부문장 선물전달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롯데정보통신에서 세븐일레븐 결제시스템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최윤건 선임의 실무자 특강은 본인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전공선택, 해외자원봉사 및 다양한 기업 이력들을 공유하고 친구들의 전공과 이력을 비교해가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후 이어진 1:1멘토링에서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취업이야기, 전공선택이야기, 회사 생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제1회 기업연계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태블릿메뉴판과 로봇무인 주문 회사인 티오더에 매그넷고등학교 스마트콘텐츠과 학생 17명이 참여해 우수 기업 현장을 체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도와줄 직업 체험 교육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제9회 온라인 드림Job ‘마이Job웨이!’를 내년 2월 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춘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향후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 미래사회 주인공으로의 성장을 돕는다.
참가 대상자는 지역 내 22개 중학교 1학년 3500여 명의 학생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는 드림잡 페스티벌은 지난해 9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상시 운영되는 온라인 체험관은 ▲진로검사관 ▲학과탐색관 ▲직업탐색관 ▲항공직업탐색관 ▲진로비전관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검사관’은 필수 체험코스로서 ‘나를 찾는’ 시간이다. 초, 중, 고 학교급별로 온라인 다중 지능검사를 할 수 있고 검사 후 강점지능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학습법을 배울 수 있다.
나를 키우는 ‘진로탐색관’은 ‘학과탐색관’, ‘직업탐색관’, ‘항공직업탐색관’으로 구성됐다. 강점지능별 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며 강서구 특화 분야인 항공 관련 직업 등 다양한 직업 정보와 유망 직업인들의 인터뷰 영상을 제공한다.
마지막 단계로 나를 이루는 공간인 ‘진로비전관’에서는 미래의 내가 이룰 꿈을 상상하며 진로비전 선언문 작성을 한다. 또 진로탐색 활동지를 작성하며 자신의 진로와 꿈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
행사 참여에 대한 사항은 온라인 드림Job ‘마이Job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을 완료하면 이수증을 발급받고 진로체험 시간을 인정받는다.
구 관계자는 ”드림Job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OX퀴즈, 보물찾기 등 흥미를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직업세계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6일 오후 구청 소통방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한전MCS 남서울지사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립·은둔형 위기 가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급격한 전력 사용량 변동 가구, 체납정보 등 공유 ▲현장업무 수행 중 위기 가구 적극 발굴 ▲사회적 고립, 고독사 우려 가구 안전 확인 결과 통보 등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여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韓재계 최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다…'미국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