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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33회 정읍사 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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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 대표 축제인 ‘제33회 정읍사 문화제’가 지난 24일과 25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읍사 문화제는 정읍사 여인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부덕과 정절을 기리며 천혜의 비경 내장산의 아름답고 붉은 단풍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다.

‘천 년의 기다림, 영원한 사랑’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과 정읍을 찾은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남겨줬다는 평이다.


지난 24일 오전 채수 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정읍사 문화제는 정읍예술단체의 공연과 전문 퍼포먼스 팀의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로 이어졌다.


오후 6시 기념식에서는 트로트 요정 김다현의 개막 특별공연에 이어 부도상 시상식(유옥순, 정읍시 소성면)과 함께 경관조명 점등식,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정읍사공원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 쇼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LED 풍선 날리기는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25일에는 신인가수 등용문인 정읍사 가요제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120여 명이 신청, 지난 17일 예심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진출 12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12개 팀의 경연 결과 최정철 씨가 ‘임영웅의 가슴은 알죠’라는 노래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시상금 3백만원과 전라북도 가수협회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 밖에도 사랑의 엽서 보내기와 소원등 달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정읍사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학수 시장은 “1300여 년 전 정읍사 여인의 헌신적인 사랑이 모두에게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정읍사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사공원 일원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유지된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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