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재학생, 전국 차량정비·차체수리 대회 수상

‘제13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와 ‘제4회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기대회’ 등에서 수상한 전기자동차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최근 ‘올해 오토 살롱 위크 차량정비·차체수리 관련 전국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오토 살롱 위크’를 개최했다.

대회는 자동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여 친환경 자동차 정비문화를 활성화하고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 ‘제13회 전국 자동차 정비기능경진대회’와 ‘제4회 전국 자동차 차체 수리 경기대회’도 함께 열렸다.

전기자동차과 2학년 임형우, 권민국 학생은 전국 자동차 정비기능경진대회 일반부에 출전해 정비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2학년 정승현, 김수호 학생은 전국 자동차 차체 수리 경진대회에서 차체 수리 분야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은상을 받은 정승현 학생은 “교수님들의 든든한 지도와 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학 실습장에서의 체계적인 실기교육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전기자동차과 이종호 교수는 “전기자동차과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을 육성하는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학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