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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심도배수터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과 복합터널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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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홍수방지 및 교통난 해소, 예산 약 1000억 원 이상 절감 추정 주장

"강남 대심도배수터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과 복합터널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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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차 회의 서울시 소관(물순환안전국, 안전총괄실) 업무보고 후 질의를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강남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공사 관련 경부고속도로 서울시계 지하화 구간과 겸용할 수 있는 복합터널 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구간 3.5km 건설 비용이 약 3500억 원인데 현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구간 서울시계(양재IC~한남IC, 6.8km) 중 강남역~한남대교 구간 3.5km를 빗물터널과 지하 도로로 겸용할 수 있게 복합터널 도로로 건설한다면 공사 기간 단축 및 추정 예산 1000억~1500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말레이시아 SMART터널은 빗물배수터널과 도로를 겸용한 사례가 있다고, 인용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대심도 빗물 터널이 홍수 조절과 침수 방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면서 그러나 ”기존 신월 대심도 빗물 터널이 1년 이용 빈도가 연중 10일 이내로 가동한다는 것에 대해 불필요한 논쟁도 있었던 만큼 복합터널 건설 시 장점이 부각되고 논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김 의원은 “이수~과천 복합터널(과천시 남태령 지하차도 5.4km 구간에 왕복 4차로 터널과 3.8km 길이 저류 배수터널 건설, 2023년 착공 예정)도 국내 첫 복합터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남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복합터널로 건설하게 된다면 침수 피해 예방뿐 아니라 예산 절감, 교통 문제도 해결하는 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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