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내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가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이하 GA-ASI)와 글로벌 무인기 분야 협력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휴니드에 따르면 양사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전날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KOREA) 행사장에서 개최된 ‘방산중소기업 수출 촉진의 날 행사(이하 DPD)’에서 진행됐다.
휴니드는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Unmanned Aerial Vehicle , 이하 UAV)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GA-ASI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외 무인기 플랫폼에 적용되는 항공 부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휴니드는 지난 2월 GA-ASI의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해 항공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켄 러빙(Ken Loving) 부사장은 "휴니드는 항공 부품을 단기간 내에 공급할 수 있는 뛰어난 생산능력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파트너"라며, "항공 부품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국방기술연구원은 글로벌 부품공급망 협력 확대 및 수출시장 판로개척 추진 활동에 적극 협조한 GA-ASI와 탈레스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GA-ASI는 미군에서 주로 정보 수집 및 공격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군용 무인기 ‘Reaper(리퍼)’의 제작사로 2007년부터 미 공군에 약 300여대 이상의 ‘Reaper(리퍼)’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미군을 비롯한 프랑스, 일본 등 약 17개 국가의 개별적 요구사항에 맞춰 개량된 다양한 군용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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