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이춘연 영화인상 초대 수상자로 백재호 프로듀서를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우수한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를 발굴해 내고 수상자로 선정된 프로듀서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함과 동시에, 1천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기준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세 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강제규 감독,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배우 유지태,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가 위촉됐다.
만장일치로 선정된 백 프로듀서는 영화 '최선의 삶'(2021)·'꿈의 제인'(2016)·'역할들'(2021)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참여했다.
강 감독은 "열악한 독립영화 환경 속에서 뚝심 있게 자신의 역량을 소신껏 펼쳐가는 영화인"이라고 했고, 심 대표는 "한국독립영화계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 제작자로서 발전에 주목하고 격려하고자 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1회 이춘연 영화인상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진행되며,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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