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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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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좋은 지역 조성 민선 8기 청년정책 비전 제시

경남 거창군 청년네트워크발대식 단체 사진.

경남 거창군 청년네트워크발대식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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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비전 선포식을 열고 민선 7기의 청년정책 기반 위에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을 통한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6만 인구 사수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거창만의 청년정책 모델 정립이 기대된다.

거창군 청년정책은 청년의 자립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청년들이 모여드는 서울, 경기의 청년정책과 달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에 무게를 두고 지역 문제와 청년 이슈 도출을 위해 거창군 청년 실태조사를 했으며,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의 자립기반형성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거창군의 민선 8기 청년정책을 반영한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비전을 지난 17일 ‘제1회 거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선포해 청년과 함께 행복한 거창을 위한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군은 최근 10년간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청년의 미혼 비율이 56%로 인구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한 출산 증가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기혼 청년의 80% 이상이 유자녀로 출산에 앞서 혼인장려를 위한 결혼축하금, 청춘썸데이 등을 진행해 청년인구 증가와 결혼,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거창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는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 대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청년이 정착하기 위한 A∼Z까지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청년 정착과 도시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오랫동안 공간마련에 대한 청년의 바람을 담아 옛 축협 사료 창고를 리모델링해 청춘 창고로 시범운영 중으로 청년을 위한 유일한 공간으로 탄생하는 등 지역 내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청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청년 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유오피스, 거창대학과 연계한 야외 공연장과 테라스, 아이 돌봄 공간 등을 마련해 정식 개소할 예정으로 청춘 창고의 변신 스토리가 기대된다.


거창군은 청년 전담 10개 부서 5개(일자리, 복지문화, 주거, 교육역량, 참여 소통) 분야 55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청년정책 참여를 위한 자발적으로 구성된 33인의 청년 네트워크와 함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청년들과 연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청년의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활동 포인트제 도입 예정 등 거창군 특성에 맞춘 청년정책 추진하고 있다.


거창만의 청년 모델로 ‘청년정책 수범도시 거창’으로 민선 8기 정책의 성공적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청년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청년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며 “청년에게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청년이 있어 행복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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