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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오감만족하는 풍성한 가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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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불볼락 축제, 섬 새우젓 축제, 섬 맨드라미 축제' 펼쳐져

신안군, 오감만족하는 풍성한 가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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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우리나라 최고 관광지인 천사섬 홍도에서 오는 30일부터 2일 동안 ‘섬 불볼락 축제’가 열린다.

목포에서 뱃길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신안 홍도에서도 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홍도의 대표 수산물인 불볼락으로 더욱 붉게 물들여질 전망이다.


지역 방언으로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은 회로도 먹지만 육질과 식감, 맛이 좋아 탕·구이·튀김 등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해 질 녘 섬과 바닷물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며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신비한 자연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불볼락 요리 경연과 시식회 그리고 선상낚시 체험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현재 홍도에는 불볼락잡이 어선 20여척이 연간 15톤,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군, 오감만족하는 풍성한 가을 축제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전국 제1의 젓새우 생산지인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섬 새우젓 축제'가 개최한다.


신안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대비 75% 이상인 연간 1만1756톤을 생산하여 약 7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섬 새우젓 축제에서는 수산물 깜짝 경매와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경합, 전시·시식 행사를 비롯해 지역 농수산물 판매 등 풍성하게 꾸며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다. 또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 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 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신안 병풍도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섬 맨드라미 축제’가 펼쳐진다.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에는 11ha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로 조성돼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특히 하늘과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가을을 맞아 오감만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신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 18일 막을 내린 솔티(Salty) 크리스마스 축제는 희귀 동물과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내달 10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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