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재정준칙' 마련 나선 與 "적자 비율 GDP -3% 이내 관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관리재정수지 상한선 규정
박대출, 국가재정법 개정안 발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당이 국가재정 적자 비율의 법적 상한선을 두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20일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내놓은 개정안은 한 해 나라살림 적자 비율이 GDP의 -3% 이내에서 관리되도록 관리재정수지의 상한선을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7년 36% 수준이던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이 문재인 정권을 거치며 꾸준히 상승해 현재 50%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채무도 올해 1075조원(1차 추경 기준)을 돌파했다.


박 의원은 대규모 재정적자 고착화가 우려되고 나랏빚 규모도 급격히 불어난 상황에서 '재정 통제'가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전쟁과 재해, 경기침체 등 위기 시에는 예외 조항을 둠으로써 준칙을 넘는 유연한 대응도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말한 윤석열 정부의 '재정 준칙'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국가 채무는 결국 우리 아들딸 세대가 갚아나가야 할 미래 빚"이라며 "지난 5년간 나랏빚이 유달리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를 안정화할 필요성이 커져 입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