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11번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하며, 학생창업팀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학생 창업팀을 극초기 단계에 발굴해, 성장을 돕고 투자 및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학기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유망한 학생 기술창업팀의 대표적인 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는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계획을 가진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어, 시장에서 가치를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이 초기에 성장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네이버 D2SF는 최종 선정된 팀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제공한다. 먼저 기술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강남 입주공간 등을 제공한다. 기술 성장을 위해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네이버 사옥 내 입주공간 등의 기회를 마련해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도 전수한다. 또한, 학생창업팀이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 D2SF 사업 멘토링 ▲기술 스타트업 네트워크 등을 통해 투자 및 협력 기회도 연계할 계획이다.
그동안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학생 창업팀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최종 선정된 49팀 중 22팀은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해 탄탄하게 성장 중이다. 특히 ▲모빌리티 스타트업 모빌테크 ▲인공지능(AI) 애니메이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플라스크는 인큐베이팅 후 네이버 D2SF의 투자로 이어진 대표 사례다. 비디오 AI 기술을 개발한 비닷두는 네이버 D2SF 기술창업 공모전 및 투자를 거쳐 네이버웹툰에 인수됐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학생 기술창업팀이 잘 성장하려면, 기술창업에 최적화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처럼 이번 D2SF 공모전에서도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적극 발굴해, 이들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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