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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미 캘리포니아주 5·18 준비위에 공로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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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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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5일 광주를 방문한 미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를 격려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기념일 제정 준비위’는 미국과 한국 국회의원 및 사회단체·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난 2월부터 결의안 추진 등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했고,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지난 8월 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법률로 제정해 선포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준비위원회의 광주 정신 세계화와 한국 민주주의 위상 정립 등 세계시민교육 기반 마련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나은숙, 배석준 미국 부대표와 류한상 한국 공동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5·18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준비위원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5·18민주화운동이 세계 청소년들에게도 알려져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기념일 제정 준비위’는 김 교육감에게 결의문이 담긴 액자를 증정하고 광주 국립 5·18 묘지 참배 및 사적지를 탐방하는 등 광주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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