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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축제의 계절 컴백!... 중랑구, 2022년 꿈나무 가족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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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중랑구, 9월21~23일 용마폭포공원에서 ‘꿈나무 가족운동회’ 개최 지역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영유아 등 총 6000여 명 참여 가족 단합과 이웃 화합의 장으로 마련 ... 종로구, 17일 오후 2시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2022 소나무길 거리예술제' 개최 ... 노원구, 16일부터 제1회 청년축제 ‘청년, 예술과 걷다’ 개최 ... 강서구 마곡 문화의 거리,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탄생 ... 강남구, 일원평생학습센터 1층 라운지에서 10월13일까지 한임수 작가 작품 전시

다시 축제의 계절 컴백!... 중랑구, 2022년 꿈나무 가족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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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연다.


이번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2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외부활동 제한으로 침체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로 꾸며진다.

구는 지역 대표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온 가족이 느끼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이웃 간 교류 등 뜻깊은 가을 외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부터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000여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등 3일간 총 6000여 명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가 모두 참여한다.


운동회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 게임과 연령별 게임, 조부모와 엄마 아빠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게임 등 아이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명한 하늘 가을바람과 함께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가을운동회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서비스 확대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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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7일 오후 2시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2022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 내 여러 극장 뿐 아니라 야외 공간 역시 예술 활동의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종로구가 주최, 대학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 예술제는 ‘F.R.E.E.(For Relaxing, Enjoying, Easy-to-see)’라는 주제로 오가는 시민 누구나 일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쉬며, 즐기며, 고민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 거리공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날 오후 2시 상명대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해 오후 6시30분까지 힙합, 서커스, 어쿠스틱 음악,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곳곳에서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종로구는 2017년부터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잠시 중단했다.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나무길 번영회(회장 강익진)에서 장소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시 돌아온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즐기며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공연예술의 성지 대학로를 대표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축제기획단회의

청년축제기획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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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청년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제1회 청년 축제 '청년, 예술과 걷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 축제는 지역 청년들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축제가 청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축제기획단을 모집하고 축제의 주제와 운영방법을 함께 논의했다.


기획단은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청년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리단길 일대에서 축제를 열기로 결정, 청년아지트(공릉행복주택)~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800m 구간에 다양한 부스와 부대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청년아지트(공릉행복주택)에서는 축제의 대표 행사인 청년 아트페어 를 진행한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아트페어를 축제에 접목으며,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부터 아트페어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했다.


아트페어에서는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등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100여 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판매대금이나 수수료 없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트페어는 개성 넘치는 청년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청년의 날인 17일 오후 4시부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잔디밭 위에 캠핑매트 등을 배치하고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해 청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부는 노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원 청년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에이런 컴퍼니’, ‘코레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 ‘리온’의 공연이 펼쳐지며, 2부 공연은 ‘아스트랄 스웨기’, ‘고야’, ‘박소은’ 등 래퍼와 인디밴드의 공연으로 축제를 분위기를 고조한다.


아울러 구는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 각양각색의 부스도 마련했다. 부스는 노원청년가게, 공릉동 도깨비시장,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청년시설 ‘오랑’ 등이 참여한다.


가죽 · 라탄공예를 비롯한 일곱 가지의 일일 체험 교실,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홍보 이벤트, 다양한 먹거리부스 등이 마련돼 있어 축제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 유동인구가 밀집한 노원역 사거리에 ‘노원청년일자리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구는 센터가 동북권 청년 모임의 중심인 노원 오랑과 같은 건물에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만큼 향후 노원형 청년 정책 및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전체 인구의 28%가 청년임에도 불구, 그동안 청년들을 하나로 모을 계기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해진 청년들의 고민과 욕구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좀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오른쪽)이 지난 8일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직접 무대에 나와 관객들에게 ‘강남보다 더 잘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오른쪽)이 지난 8일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직접 무대에 나와 관객들에게 ‘강남보다 더 잘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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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벌게 해줘라~ 웃으며 살게 해줘라~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


지난 8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공연장에서 즉흥곡이 울려 퍼졌다.


이날 공연팀으로 나선 실력파 인디밴드 ‘분리수거밴드’가 현장에서 관객들의 바람을 담은 자작곡을 만든 것이다.


전공자 하나 없이 무작정 거리에서 음악을 시작했던 분리수거밴드는 거리에서 관객과 만나고, 관객의 이야기를 즉흥곡으로 만들며 홍대거리에서 유명해졌다. ‘버스킹’으로 성장한 대표적 밴드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 구청장은 무대로 나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강남보다 더 잘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외쳤고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매력을 발산하라’를 주제로 버스킹을 열고 있다.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어 구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연 콘텐츠도 다채롭다. 인디밴드, 포크 싱어 송 라이터,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서 생중계도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 구청장의 핵심 5대 공약 중 하나인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한 첫 출발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활력 넘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는 김 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그는 민선 8기 구청장 중 유일한 40대로 가장 젊은 구청장답게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공연 기획부터 출연진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또 매주 직접 버스킹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반응을 살피며 더 나은 공연을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인근 상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구정을 어떻게 운영해가야 할지 확신이 들었다”며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어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버스킹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15일에는 가수 ‘오늘맑음’과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최우인이 버스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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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일원평생학습센터 1층 라운지에서 ‘우리동네 갤러리’를 운영, 10월13일까지 한임수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갤러리’는 일원평생학습센터가 갤러리 업체인 ㈜아트뮤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만든 지자체 최초의 갤러리형 평생학습 공간이다.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하고 전시 기간 중 해당 작가를 만나는 특강에 참석할 수 있다.


‘우리동네 갤러리’의 5번째 기획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한임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예술의 전당, 금보성아트센터, 아시아 국제미술제 등 국내외에 작품을 전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서양화가로 붉은 갯벌이 펼쳐내는 강렬한 풍경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인 14일 한임수 작가 특강을 개최해 작품 설명회,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특강에는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40여명의 관객이 참가했다.


우리동네 갤러리는 지난 4월부터 이상열, 유창숙, 강태웅, 신상우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매달 전시하고 있다. 10월의 새로운 전시 일정 및 특강 신청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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