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조연상, ‘석세션’ 매튜 맥퍼딘
여우조연상, ‘오자크’ 줄리아 가너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 수상이 불발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남우조연상에 HBO ‘석세션’의 매튜 맥퍼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박해수, 오영수는 수상이 불발됐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석세션’ 니콜라스 브라운, 키에라 컬킨, ‘더 모닝 쇼’ 빌리 크루덥, ‘세브란스’ 존 터투로, ‘세브란스’ 크리스토퍼 월켄 등과 함께 올랐다.
여우조연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돌아갔다.
에미상은 1949년 시작된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 주관 미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도 불린다.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비 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이날 에미상 시상식에서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해당 부문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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