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디지털 마음건강 앱 시범 도입…500명 대상 심층 상담과 앱 병행 추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하여 일대일 심층상담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불안, 우울감,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도입된 사전 온라인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상담을 기본 7회까지 받을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현재 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해 상담 및 청년정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진단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각 단계별로 과학적인 기준과 매뉴얼을 마련 중"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서울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좀더 체계적으로 보살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음건강 앱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 청년 500명에게 시범적으로 도입해 청년 마음건강을 집중 관리 중이며 담당 상담사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디지털 앱 활용의 효과성을 지속해서 높일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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