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강력하고 즉각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매파(통화 긴축) 기조를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카토 연구소 주최 통화 정책 콘퍼런스에서 "우리가 하는 일을 단도직입적으로 강력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나와 우리의 생각"이라며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말 잭슨홀 미팅 당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큰 폭의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 두 차례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했다. 이어 9월 회의까지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러한 발언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시장 일각에서 인플레 지표 완화, 경기 침체 우려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제기된 속도 조절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1970년대 인플레이션 상황과 1980년대 초반 이어진 강력한 대책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규칙으로 인지하고 지속되기를 바라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한층 어려워진다"며 고물가 고착화를 우려했다.
또한 "노동시장 수요는 여전히 매우 강고하며, 취업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일은 이것(물가상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FOMC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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