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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추석 앞두고 1인 가구 사는 고시원 찾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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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 8일 오전 청량리동 소재 둥지고시원 방문, 거주자 안부 묻고 건강 상태 확인 &1인 취약 가구 애로사항 등 청취, 명절 후원물품 전달 등 소통 이어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오전 청량리동 소재 둥지고시원을 방문, 1인 취약가구 생활 실태를 살피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오전 청량리동 소재 둥지고시원을 방문, 1인 취약가구 생활 실태를 살피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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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늘은 이렇게 처음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여기 계신 분들이 불편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둥지고시원을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일일이 거주자들의 손을 맞잡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위기 가구도 함께 늘자 기존의 복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오전 이 구청장은 둥지고시원을 방문, 저소득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확인,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 구는 동대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주정)가 후원한 컵라면 108박스와 경동시장 청년몰 노브랜드에서 후원한 사과, 배, 김을 담은 ‘한가위 사랑의 희망 박스’를 둥지고시원 거주자 54명에게 전달했다.

청량리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둥지고시원에는 현재 54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37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형편이 열악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앞으로 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시원,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반지하 원룸 등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실태를 파악, 위기·취약 가구를 발굴하고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위로와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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