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추석 연휴, 어디에 사람들이 몰릴까?"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티맵 모빌리티가 지난해 8월 내놓은 'T지금'은 전국 1900만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용자 주변의 인기 있는 장소를 실시간 목적지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시된다. T 지금에 나타난 목적지 하단에는 현재 몇 대의 차량이 해당 장소로 향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많은 사용자가 향하고 있는 위치 순으로 50위까지의 인기 장소를 확인할 수도 있다. 차량 데이터는 5분 단위로 수집, 분석된다.
또한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원하는 지역 주변의 인기 장소를 검색할 수도 있다. 만약 사용자가 서울 을지로에서 강남구 주변 인기 장소를 검색하고 싶다면 지도상에서 강남구로 이동한 후 ‘재검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추석 연휴 관광지로 나들이를 갈 계획이라면 해당 지역 주변의 맛집 정보나 관광명소 등을 출발 전 미리 확인해 여행 동선을 짜는 식으로 T지금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교통량이 적거나 차량이 덜 몰리는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연휴 기간에 방문 교통량이 적은 곳을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
다양한 테마의 목적지도 검색할 수 있다. 주변 주차장 정보를 검색하면 거리는 물론 시간당 주차요금, 공영주차장 등 일부 주차장의 경우 주차 가능 대수까지 표시된다. 주유소 정보 역시 마찬가지로 인근 주유소까지 거리 및 유종별 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면 급속과 완속 여부, 충전 가능 대수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티맵 모빌리티는 지난 8월부터 맛집 소개 앱 '식신'과 연동을 통해 전국 75만 개의 음식점 위치와 운영시간, 휴무일, 메뉴,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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