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들, 소외계층 직접 찾아 봉사활동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7일 상시적 봉사활동 기관인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방향제 등 지원물품과 지원금을 제공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태광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전하고 있다.
8일 태광 그룹에 따르면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사랑 잇는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 활동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돼 드리는 봉사활동이다. 명절을 앞두고 태풍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부 연락을 드리는 봉사활동을 명절 연휴에도 진행한다. 티시스는 홀로 계신 어르신과 콜센터 직원을 일대일(1:1)로 매칭해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활동으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 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물품대급 조기 집행은 경기 침체에 연이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명절에 앞서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은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금융 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7일 상시적 봉사활동 기관인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방향제 등 지원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동구장애인복지관에도 추석 명절 지원금을 전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4개 지점(서울 선릉본점·서울 영등포지점·울산지점·창원지점)에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상영과 홍보 전단지 배포 등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고객 지원에 나선 계열사도 있다. 흥국생명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최대 6개월),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를 통한 보험금 신속 지급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태풍 피해 극복에 힘을 더했다.
태광 그룹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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