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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이엔티, 이차전지 핵심장비 레이저 노칭↑…IRA 대응 LG엔솔 투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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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디이엔티 가 강세다.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핵심장비인 레이저 노칭장비를 상용화하면서 성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기16분 디이엔티는 전날보다 15.66% 오른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이엔티 는 전기자동차와 함께 주목받는 이차전지 장비사업에 진출했다. 이차전지 장비사업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향후 다양한 핵심장비 연구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이차전지 장비군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디이엔티 에 대해 양극 레이저 노칭의 스펙 상향에 따라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의 프레스 노칭 장비는 기존 60개 라인에서 120대 정도라며 교체 수요가 발생하면 레이저 노칭 장비가 필요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 하반기 테네시 물량 발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장비 발주를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레이저 노칭은 프레스 노칭 대비 설계 값에 따른 대응력과 수율 대응력에서 장점을 보이는 장비다.


양극은 음극 대비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음극 레이저 노칭도 디이엔티 생산 능력만 확대하면 대응할 수 있다. 음극 레이저 채택 시점에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해외 배터리 생산거점을 늘리는 가운데 레이저 노칭 장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노칭은 전극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양·음극판을 적절한 길이로 자르고 다듬는 작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오창 공장에 시범적으로 레이저 노칭 장비를 투입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1공장(오하이오주)부터 활용을 본격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애리조나주에 1조7천억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 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 계획을 기존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관련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는 계획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현수 하나금융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정부의 적극적인 건설 요청과 정책 지원을 고려해 기존 계획대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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