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점심식사 하며 애로사항 청취·종사자 격려
진해중앙시장·가음정시장 방문, 민생탐방·물가 동향 파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연휴 되세요”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 탐방한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7일 진해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을 이용중인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여쭙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 탐방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배식봉사를 함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 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해보건소를 깜짝 방문한 홍시장은 코로나19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 중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을 부탁했다.
오후에는 진해 중앙시장과 가음정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물가 동향과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물가가 많이 올라 제수용품 앞에서 구매를 망설이는 시민들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물가대책 상황실을 통해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여, 가격 담합 행위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에서 “최근 지역 방산업체의 연이은 수주 소식으로 지역 경제의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건 시정을 믿고 성원해준 시민들 덕분이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지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연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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