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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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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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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력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심 민 군수는 5일 본청 국·실·과장 및 12개 전 읍·면·장이 참석하는 전체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태풍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한 마음으로 임해줄 것이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지난 1일에는 임실군 전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점검 회의를 통해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비상대응체제 돌입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태풍 대비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재난상황관리 및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13개 분야의 반을 편성했다.

이어 주요 시설물 관리와 민생 안정, 주민 행동 요령 홍보 및 응급 복구 장비 확보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민간단체와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이번 태풍을 대비하고 있다.


군은 태풍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운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원예와 낙과, 축산 등 강풍 취약 시설 점검과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지대침수, 담장과 옹벽 붕괴, 건물광고물 결박 등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력한 태풍 소식이 들려와서 주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실 것이다”며 “군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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