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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委 오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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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 위원장 등 민간위원 19인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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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윤 대통령이 출범식에 참여해 직접 민간위원들을 위촉하며 위원회에 힘을 실어줬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위촉한 고진 위원장에 이어 18명의 민간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위원회에는 고진 위원장을 비롯한 AI·데이터·보안 등 디지털 기술과 공공행정, 산업생태계 분야 전문가 19인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장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다.


민간위원들은 각각 AI·데이터·인프라·서비스·일하는 방식 혁신·산업 생태계·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인공지능(AI)·데이터를 활용한 정부 업무 혁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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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민간과 협업하고 혁신의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데이터 분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분과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배순민 KT AI2XL 소장이, 인프라 분과에는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분과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서비스 분과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분과장) ▲김종현 쿠콘 대표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참여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분과장)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신은영 에스에이피코리아 대표가, 산업 생태계 분과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가, 정보보호 분과에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한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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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위원회는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과 철학,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고, 중점추진과제의 세부 계획을 내년 1분기까지 수립한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완성되면 미리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먼저 찾아가는 정부 서비스'가 실현되고, 기업은 정부가 개방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주요 사업을 기획·조정·평가하고, 분기별로 국무회의에 위원회 활동을 보고하는 등 실행력을 확보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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