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글로벌 소셜미디어업체 스냅이 전체 직원의 20%를 해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약 1000명 규모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30일(현지시간) 스냅이 오는 31일부터 직원 20%를 대상으로 이러한 해고 절차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하드웨어, 개발 상품 등 특정 부서가 대상이다.
스냅은 앞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후 주가가 25%이상 급락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 시장 수익이 악화하면서 다른 소셜미디어업체로까지 우려가 확산했다. 이달 초에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픽시 플라잉 카메라 드론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냅은 전장 대비 2.53% 하락해 정규장을 마감했다. 현재 시간외거래에서는 3% 이상 떨어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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