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연설 여파에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화 기준 27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90% 내린 1만9657달러(약 2648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여파가 지속돼 하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통해 "당분간 제약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며 "물가 안정에 실패할 경우 더 큰 고통이 불가피하다"고 긴축 기조를 재확인했다.
조 디파스칼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가격을 압박하고 있고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부정적으로 나온 반면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긴축 완화 가능성을 줄였다"며 "시장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트코인은 2만달러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증시의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도 나왔다. 디파스칼 CEO는 "29일 증시가 추가 하락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은 1만5000달러~2만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짚었다.
투자 심리는 한층 더 얼어붙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에 비해 4점 내린 24점(극도의 공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의 42점(공포) 대비 18점 하락한 수치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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