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갑질 근절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26일 긴급 주재한 이번 회의는 새마을금고 갑질 사례와 유사행위를 근절하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최근 언론보도 사례 금고에 대해 급파된 신속검사팀의 피해자 보호 조치와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를 강조했다. 관련자 징계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도 주문했다.
직장갑질119 등에 따르면 2020년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A씨는 밥 짓기, 설거지, 빨래 등을 지시 받은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에게만 밥을 짓게 하는 등 성차별적 갑질이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사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새마을금고 전체 대상 특별지도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금고 대상 점검, 교육, 포상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직원 대상 부당지시 또는 괴롭힘에 대해 전사적 차원의 모니터링을 적극 강화하고 금고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새마을금고의 갑질 근절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직원이 행복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받는 일터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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