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가격·수급 상황 조사, 가격표시제 점검, 불공정 행위 단속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 물가 대책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추석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세무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단체 등 물가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축·수산물 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 추석 연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소관 부서별로 물가안정 대책을 보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 관련 단체에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명절 성수품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한다.
오는 9월 2일에는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9월 5일부터 4일간은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0일은 중앙시장 로데오거리에서 추석 연휴 대비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관련 단체와 함께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 방법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에 대한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펼쳐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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