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두유 가격도 오른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다음달 15일부터 베지밀A 등 주요 제품들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11.7%(최소 3.3%~최대 26.3%) 인상한다.
제품별로는 베지밀 A병과 베지밀 스위트병 190㎖ 가격이 기존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 오르고, 베지밀 검은콩병 190㎖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오른다. 진한콩국물 950㎖는 3400원에서 3700원으로 8.8% 인상된다.
정식품 측은 국제 곡물 시세가 급등하면서 주 원료인 대두를 비롯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인상돼 원가 부담 가중이 지속돼 온 상황이며, 포장재나 소모자재 등 부자재와 연료비, 전기세 등 유틸리티 비용 또한 크게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판매관리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매출원가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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