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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성차별 갑질 논란 "조사 착수…직장 내 괴롭힘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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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성차별 갑질 논란 "조사 착수…직장 내 괴롭힘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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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갑질 논란과 관련 "철저한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충처리전담부서 및 검사부서 등에서 조사를 착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직장갑질119 등에 따르면 2020년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A씨는 밥 짓기, 설거지, 빨래 등을 지시 받은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에게만 밥을 짓게 하는 등 성차별적 갑질이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엄중관리 방침’을 확립하고 금고 경영진 대상 윤리경영 특별교육, 고충민원 모니터링 전산시스템 구축, 직장 내 괴롭힘 전담조직 강화 등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처벌사례 등 형사상 책임과 더불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재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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