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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리아 동부 지역 이란 연계 군사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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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미군이 시리아에서 이란 관련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AFP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 관련 인프라 시설물에 공습 공격을 진행했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공습 공격 사실을 확인하고 "미군 장병 보호·방어를 위해 필요했다"며 "이번 공습은 비례적이고 신중한 조치였다. 긴장 고조 위험은 억제하고, 사상자 발생 위험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또 이번 공습이 지난 15일 시리아 내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과 시리아 반군이 사용하는 기지가 이란 연계 세력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공습에 무인기나 전폭기 가운데 무엇이 투입됐는지 등의 상세한 작전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으로 시리아인 등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최근 진전 분위기인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과 관련, 이란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핵합의 복원 협상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제안한 협정 초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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