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1차 전통 조경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 발표
'한국 전통 정원' 표준 모듈을 개발…전통조경센터 건립
궁궐, 왕릉, 민가 등에서 전통 기법으로 외부를 꾸민 전통조경이 문화재로 보존·관리된다. 문화재청은 2026년까지 추진할 '제1차 전통조경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을 24일 발표했다. 2024년까지 관련 법령·훈령·규칙 등을 새로운 개념을 반영해 정비하고, 관리 기준·범위를 설정해 문화재로서 영역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문화재청은 전통조경의 개념을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사고, 행위 양식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사상 등을 담아 수목을 식재하거나 건축물·시설물을 배치하는 등 전통 기법으로 외부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명시했다. 대상은 궁궐, 왕릉, 서원·향교, 민가, 사찰, 별서, 누·정·대(樓·亭·臺). 가치 있는 잠재 자원을 발굴해 제도적 지원 범위를 넓히고, 전통조경 정책·실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를 위한 각종 지침도 마련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내년까지 전통조경의 대표 유형을 나눠 표준화된 보존·관리 기법 등을 정리한 '전통조경 복원·정비 기준'을 만들고, 유형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전 관리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통조경은 그동안 전통 건축을 비롯한 다른 문화유산보다 주목받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해 7~8월 조경 분야 종사자와 관계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70%는 전통조경의 지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문화재청은 전통조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5년부터 '한국 전통 정원' 표준 모듈을 개발하고, 전통조경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제 전통조경 박람회 등을 열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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