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무주택 다자녀가정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용인시는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150가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일가구 내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용인시 소재의 주거용 주택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 대출이자 1%를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소득이나 주택 등 자격을 심사해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 개인별 계좌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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