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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이용수 할머니, 상해 입힌 국회 경비 담당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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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일행 숙소로 사용되는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앞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펠로시 의장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요청 서한 전달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펠로시 의장 일행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정문이 아닌 다른 쪽 통로를 통해 호텔로 들어가 서한 전달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3일 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일행 숙소로 사용되는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앞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펠로시 의장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요청 서한 전달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펠로시 의장 일행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정문이 아닌 다른 쪽 통로를 통해 호텔로 들어가 서한 전달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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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 사무처 소속 경호 책임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추진위)' 관계자와 함께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을 과도하게 제지한 국회 경호 담당자 등을 폭행과 상해, 업무상중과실치상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추진위는 "할머니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단 한 번도 국회 사무처 쪽의 사과 연락이 없었다"며 "현장 경호원들 외에도 당시 지휘한 책임자를 식별해 달라는 취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4일 한국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 사랑채에서 대기하다 국회 경호원들의 제지로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쳤다.

경찰은 다음 날 폭행 발생 보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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