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양천구, 추석맞이 8월29일부터 9월19일까지 식품, 생활용품 기부하는 나눔캠페인 추진 &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대상 ... 은평구,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 ... 도봉구, 8월28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내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료점검 ... 송파구, 9월1일 오전 10~ 오후 3시 탄천유수지 주차장서 추석 귀성차량 무료 점검 ... 강남구 ‘혼자서도 잘 먹어요 건강한 강남 밥상’ 리뉴얼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29일부터 9월19일까지 ‘2022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하는 행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음료 등 식품류 ▲치약, 칫솔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을 동 주민센터 및 각 동에서 선정한 거점기관, 구립 · 민간 어린이집, 복지관(9개소) 등에 마련된 나눔 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단, 실온에서 변질이 쉬운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등 품목은 제외된다.
따뜻한 손길로 모인 기부 물품은 ‘양천구푸드뱅크 ·마켓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명절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양천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양천구푸드뱅크 · 마켓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작은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따뜻한 사랑이 된다”면서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이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22일부터 9월13일까지 추진한다.
구는 대책 기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명절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재정경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두고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농 ·축산물 등 추석 성수기 20대 품목의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유통 ·판매점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상황실 물가모니터링 요원은 지역내 소매점의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 조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을 수행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고 생활권과 가까운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마트 등이 대상이다. 조사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모니터링 대상 추석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밤, 대추, 잣,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총 20개다.
오는 28일부터 9월12일까지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수용품, 우수상품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주춤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고물가 상황에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추석 명절에 앞서 지역화폐 ‘은평사랑상품권’도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8월28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도봉구 마들로 747) 내 주차장에서 구민의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해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구민의 승용차, 승합자동차로 ▲워셔액 ▲엔진오일 ▲밋션오일 ▲부동액 무료 보충 ▲배터리 ▲핸들 유격 ▲타이어 마모상태 등의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각종 전구류와 휴즈 점검, 무료 교환 정비도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점검을 주최해주신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도봉구지회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귀성길이 멀다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한번 무료점검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탄천유수지 주차장(삼학사로2길 49)에서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 및 정비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지회장 윤원태) 주관으로 장거리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성차량(승용차, 소형승합차, 짚차량)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자동차 안전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방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차량 정비 ·점검은 안전 운행에 주안점을 두고 엔진이상 여부를 살펴보고 ▲각종 오일류 점검 ·보충, 차량 전구류, 워셔액, 냉각수 점검·보충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마모상태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정비가능한 부분은 즉시 무료로 정비받을 수 있으며, 차량 관리 방법 등 차량정비상담도 무료로 가능하다.
점검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차량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하면 자동차 무료 점검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자동차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구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주민의 자동차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무료 점검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주차관리과나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마와 폭염 등 차량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시기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주민의 차량 안전 운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균형 잡힌 식생활 홍보로 구민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제작한 ‘2022 혼자서도 잘 먹어요 건강한 강남 밥상’을 리뉴얼해 23일 발간한다.
강남구는 구민들의 인스턴트 음식 섭취와 줄어든 신체활동 등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혼자서 손쉽게 건강 식단을 차릴 수 있는 레시피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요리책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편된 책자에는 근손실 예방과 근육량 증가를 위한 내용이 추가됐으며, ▲식품별 단백질 함량 ▲건강한 한 끼 상차림 ▲나트륨 ·당 줄이기 등 식생활 정보와 ▲1인분 기준 단백밥상 ·건강밥상 ·저염밥상 ·저당밥상 ·발효밥상 82가지 조리법 ▲메뉴별 영양성분 등 내용이 담겼다.
책자는 구에서 진행하는 영양 관리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에게 배포될 예정, 구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 형식으로도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가공·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늘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구민의 영양 불균형과 근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강남구는 지속적으로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구민에게 제공,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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