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시장 스테디셀러 역세권 아파트 인기 지속
- 우수한 청약 경쟁률은 물론, 매매가 상승률 높아
올해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역세권 단지는 굳건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시흥시에서 분양한 서해선 및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의 더블 역세권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접수서 1만2726건이 몰리며, 평균 18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구리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구리역’도 구리역 역세권 아파트로 눈길을 끄며, 1순위 평균 14.9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초역세권 단지는 지역 시세를 리딩할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도 견인한다. 최근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갈매역 초역세권 ‘갈매역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8억9900만원에 거래돼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있으며, 2년 전 거래가인 7억3000만원보다 1억69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갈매역과 도보로 20분가량 떨어진 ‘갈매더샵나인힐스’의 전용면적 84㎡는 2년 전 대비 8000만원 오른 7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선택 시 교통여건, 그중에서도 역세권 여부는 필수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요소”라며 “역세권 입지는 교통뿐만 아니라 역 주변으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자리 잡아 정주여건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광종합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신분당선 동천역 역세권 아파트 ‘동천역 트리너스’를 9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 2개동, 전용면적 39~102㎡ 총 94가구로 조성된다.
‘동천역 트리너스’는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강남권 20분대, 판교 8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인분당선 오리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게다가 파주 운정~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동천초, 손곡중, 한빛중, 수지중·고 등 명문학군 있으며, 단지 앞 동막천수변공원을 비롯해 성지바위산, 동천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최상층에 마련된 펜트하우스(전용 97·102㎡)는 고품격 복층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독 정원이 마련되어 탁 트인 파노라마 뷰(일부 세대 제외)를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천 트리너스’는 견본주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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