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약이행평가단 15명 위촉, 6대 분야 59개 공약사항 추진 ‘총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18일 공약이행평가단 15명을 위촉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시행계획 점검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선거 공약 시행계획에 직접 참여하고, 공약 확정 후에는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병용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주관 부서별 공약사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함께하는 상생복지, 소통하는 열린 행정의 군정 방침을 기반으로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빛그린산단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손꼽힌다.
향후 함평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최종 검토하고,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공약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용 부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은 함평군 미래 기반을 구축하고 앞으로 군을 이끌어갈 핵심”이라며 “군민의 염원을 반영한 공약사업이 군민을 위한 공약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를 통해 최종 실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각 세부 사업별 추진배경, 사업규모, 재원조달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은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수정 및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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