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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Fed 추가 금리인상 예고…3000만원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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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2만3000달러 중반까지 내려앉았다. 한화 기준으로는 3000만원 초반에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사된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22% 내린 2만3459달러(약 3085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17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의사록의 내용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 비트코인 가격이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을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글브룩 어드바이저스의 조 오르시니 디렉터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6월18일 저점과 비교했을 때 약 30%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참여자들이 일부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매크로 상황들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므로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1점 내린 30점(공포)으로 집계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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