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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상반기 매출액 560억 돌파…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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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상반기 매출액 560억 돌파…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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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케이앤디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9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562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지난 1분기 매출액 253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360억원과 영업이익 25억원과 비교해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117% 신장했다.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다다씨앤씨가 있다. 지난해 3분기 종속회사로 편입된 다다씨앤씨는 올해 1분기 83억원, 2분기 9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납품 단가 상향으로 수익성을 개선했고, 고마진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케이앤디는 다다씨앤씨를 비롯해 베트남의 '디케이비나'와 중국의 '상하이 디케이앤디'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자사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올해 연말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자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원자재 소싱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과 수출까지 일원화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면서 "자사의 기술력과 실적 대비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디케이앤디는 후이파와 106억2550만원 규모의 헤드셋용 합성피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디케이앤디의 시가총액은 약 519억원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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