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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림산기도원, 54주년 기념 역사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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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완공 목표, 박물관 카페 형태

경남 양산시 감림산기도원 54주년 역사관 기공 예배에서 첫 삽을 뜨는 모습. / 이세령 기자 ryeong@

경남 양산시 감림산기도원 54주년 역사관 기공 예배에서 첫 삽을 뜨는 모습. / 이세령 기자 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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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양산시 감림산기도원이 54주년 기념 역사관을 건립한다.


감림산기도원은 17일 오전엔 54주년 감사예배를 오후엔 역사관 기공 예배를 열었다.

기공 예배에는 이옥란 원장과 사랑이웃교회 최수영 목사, 덕촌제일교회 정태윤 목사 등 목회자와 성도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온성교회 김보석 목사가 ‘하나님 이름의 역사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역사관은 전시실과 카페가 함께 어우러진 ‘박물관 카페’ 형태로 구성되며 지상 2층, 지하 1층, 전체 220평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1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기도원 관계자는 “성도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누구나 역사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곳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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