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고위험 및 신종 레저시설 등 81개 중점 점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 전환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소규모 공공시설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자연재해 취약 시설과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 81개소를 선정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분야별 점검 가이드를 제작·배포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함께 범군민적 자율 안전 점검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 방법을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군민 참여 안전 문화 확산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주기적 확인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며,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 후속 조치 및 점검 결과를 군민에게 공개해 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군민들은 생활 속의 안전 유해 요소가 있다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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