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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처럼 OTT도 시청률 낸다…닐슨, 아마존 NFL 중계 측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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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TV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시청률도 집계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닐슨은 아마존과 계약을 맺고 OTT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중계하는 미국프로풋볼(NFL)의 목요일 경기에 대한 시청률 측정을 시작한다. 다음달부터 3년간 프라임 비디오에서 송출되는 NFL 경기의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것이다. 닐슨이 OTT의 시청률을 측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WSJ은 전했다.

닐슨의 주간 시청 보고서는 광고 단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돼 왔다. 그동안에는 TV를 중심으로 시청률을 측정했는데 최근 들어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 다양화하면서 이를 반영하지 못한 닐슨의 시청률 지표가 정확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닐슨 측은 이번 계약이 미디어 생태계에서 우리 시청률 측정의 중요성을 설명해준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닐슨은 기존 TV 방송과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 측정에 사용해 온 가구 패널 4만2000가구를 이번 NFL 중계의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데도 활용하기로 했다. 주로 TV로 프라임 비디오를 보는 시청자 수를 측정하고 거기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측정 대상 매체를 확대키로 했다.

아마존은 자체 시청 자료를 광고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 시청 가구가 8000만가구이며 이번 시즌 NFL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 수는 경기당 평균 12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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